과나후아토(Guanajuato)는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의 주도로,멕시코시티에서 북서쪽으로 273km, 해발 2050m에 위치해있고 인구는 4만 6000명이다. 1548년에 은 광산으로 발견되어 스페인에 의해 건설된 식민 도시이며, 18세기에 세계 최대의 은 생산지로 번영을 누렸다. 아직 고도(古都)의 면모가 남아 있고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. '멕시코 독립의 아버지'로 불리우는 이달고 신부가 1810년 9월에 이곳에서 정부군을 상대로 첫 전투를 치른곳이기도 하다.